남들이 가지 않은 길

긴 시간 동안 우리나라의 교육 시스템, 정확히 말하자면 입시 중심의 교육에 대해 생각해보던 중, 중3 자녀를 둔 어떤 어머니의 블로그를 접하게 되었다. 글의 대부분이 자녀의 장래에 대해 걱정하는 긴 내용이었다.

글의 내용을 요약해 보자면, 일주일 내내 단 하루도 빠짐없이 방과후 밤 11시가 넘도록 고액 학원을 보내는 데도 여전히 불안하기만 한 자녀의 성적 때문에 자녀의 미래와 자신의 미래를 비관하는 이야기뿐이었다. SKY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라고 불리우는, 또는 그만한 수준의 소위 명문 대학에 들어가지 못 할까봐 노심초사, 불안함으로 가득 차있었다. 이는 비단 이 문제가 중3 학생의 문제이기보다는 한국 사회 전반에 흐르고 있는 비관론과 맞닿아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다.

우리는 왜 대학 교육에 목을 메는가?

무엇을 위한 교육일까? 자아의 실현, 보다 나은 삶을 위하여, 좋은 대학에 가기 위하여 등등,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귀결점은 하나로 모아진다. 좋은 성적, 취업, 고정적인 월급의 확보, 결국 안정적인 수입, 바로 ‘돈’이다. 안정적이고 풍요롭게 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가장 근본적인 자원인 돈. 우리는 안정적인 직장, 즉 ’돈’을 획득하기 위해서 유년시절을 살인적인 학원 스케쥴과 함께 공부에 저당잡히고, 실생활에 필요없는 죽은 지식들을 머리에 빽빽하게 채워넣어 왔다. 또 자녀들에게 그와 동일한 과정을 밟을 것을 종용하는 악순환을 계속 하고 있다. 왜? 라는 질문은 뒤로 한채.

운이 좋아야, 그것도 상위 한자리 수에 해당하는 퍼센테이지의 성적을 가지고 있어야 서울에 있는, 그것도 소위 취업이 보장(?)되는 대학에 입학을 할 수 있다. 여기서, 만일 우리가 상위 몇 퍼센트 안에 드는 성적으로 상위 5개 대학에 입학했다고 가정해 보자. 여기까지 안착하는데 성공했다면 미래가 장밋빛으로 보일 것이다. 아주 잠깐 동안은.

직장, 주 60시간의 영혼팔이 노예생활

경험해 본 사람들은 모두 아는 사실이지만 취업이란 피를 말리는 나날들을 보내는 것은 물론, 비굴한 과정들을 수반하는 고통의 시간이다. 운이 좋아서 또는 피나는 노력으로 높은 연봉이 보장된 직업을 얻는데 성공했다 하더라도 그 댓가는 인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자원인 ‘시간’을 희생하는 것이다.

게다가 일주일에 40~60 시간을 저당잡힘으로 받는 댓가는 매우 약소하기 그지없다. 날로 물가는 오르는 반면, 급여는 그만큼 오르지 않고 삶은 날이 갈수록 팍팍해지기만 한다. 고작해야 월세, 기본적인 생활비, 각종 할부금, 대출금을 갚는데 쓰다 보면 수중에 남은 얼마 안되는 돈으로 빠듯하게 살아가야 한다.

대기업에 취업한다 하더라도 상황은 더 나을 것이 없다. 받는 단위가 큰만큼 지출하는 돈의 단위도 커지게 마련이다. 연봉이 수직으로 치솟는다 할지라도 결국 모자람에 허덕이는 스스로를 발견하게 된다.

너무 비관적인 시각이라고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그 길을 걷고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그 길을 걷고 있는 자기 자신에게 자문해 보라. 아마 이보다 더 극악한 현실과 마주할지도 모른다. 만일 그렇지 않다면 당신은 정말 축복된 삶을 살고 있는 것이다.

아직도 ‘인생은 그런거지’라며 스스로 자위하고 있지는 않은지… 선택은 우리의 몫이다. 인생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일으킬 수 있는 사람은 바로 우리 자신뿐이기 때문이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기회의 길여기까지 읽으셨다면 한 가지 의문이 들 것이다. ‘그럼 그거 말고 다른 방법이 있다는 거야?’. 결론부터 말하지면 ‘물론’이다. 나 스스로 나의 운명을 결정하고 만드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벤쳐사업가, 요즘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말로 풀어보면 Entrepreneur – 스스로 위험을 무릅쓰고 새로운 사업 모델에 도전하고 돈을 만들어 내는 사람 – 의 길을 선택하는 것이다.

“근데 벤쳐, Entrepreneur, 이런 거 너무 위험하지 않아?” 라고 반문해 볼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창업보다 더 치명적인 위험은 타인의 꿈을 이루어주기 위해 우리의 인생, 시간을 얼마되지 않는 월급과 통째로 바꾸는 것이다. 그것도 수십년간.

잠깐! 여기서 한 가지, 먼저 없애버려야 하는 우리의 선입견이 있다. 바로, 벤쳐, 창업, Entrepreneur 이런 단어들만 나오면 지레 겁을 먹고 스스로의 성공 가능성의 싹을 죽여버리는 습관이다.

IT를 전공하지 않았거나, 문과 출신 이거나, 고졸이거나, 컴퓨터랑 전혀 친하지 않아도 누구나 온라인 비지니스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고졸, 문과 출신, 대학 중퇴면, IT 분야의 전공자가 아니면 할 수 없다는 근거없는 굳건한 믿음을 가지고 있는가? 취업 정보를 한 손에 들고, 작은 연봉에 목을 메고 인생을 허비할 것인가? 만일 이런 생각들을 가지고 있다면 아래 소개한 사람들을 주목해보시기 바란다.

Tim Ferriss (팀 페리스)

팀 페리스팀 페리스는 우리나라에도 소개된 4시간 (Four hour workweek)의 저자이며 그 외에도 여러 저서들을 집필한 인물이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저자, 엔젤 투자자, 수익형 개인 블로그 운영자, 아이튠즈에서 가장 인기있는 팟캐스트 운영자. 복수의 Income stream(수익모델)로 경제적 자유를 쟁취한 Brand Me(자신만의 브랜드)의 대표적인 인물이다.

주 수입원 : 저서들에 대한 인세, 어필리에이트(제휴) 마케팅, 엔젤 투자, 컨설팅, 강연.

Pat Flynn (팻 플린)

팻 플린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급성장한 Entrepreneur를 꼽으라면 팻 플린을 빼놓고는 이야기할 수 없다. 건축 기사 출신으로 그럭저럭 월급 생활을 하던 팻은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경제 불황으로 직장을 잃어버리고 절망에 빠져 눈물, 회한, 실직자라는 것에 대한 스스로의 자기부정(시한부 환자들이 겪는) 등 정신적인 고통에서 허덕이다가 취미로 만들어 놓은 친환경 건축기사 자격증 블로그에서 우연히(!) 엄청난 기회를 발견하고 실직 한달만에 자신의 연봉을 훌쩍 상회하는 월수익을 벌게 되었다.

이후 ‘웹사이트는 부동산과 같다’라는 자신의 이론을 바탕으로 여러가지 수익 모델들을 만들어 내는데 성공하여 현재는 매월 10만달러(1억원) 이상의 수익을 벌며 자신만의 제국을 만들어가고 있다. 그의 전공은 인터넷 마케팅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건축이다.

주 수입원 : 수익형 웹사이트들 (팻플린의 저서 판매 + 제품판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도서 인세, 강연

George Brown (조지 브라운)

조지 브라운영국 출신의 Entrepreneur 조지 브라운은 17세의 나이에 자신만의 온라인 마케팅 교육 (구글 스나이퍼) 프로그램을 만들고 클릭 뱅크를 통해 자신의 서비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홍콩에 거주 중인 조지는 Entrepreneur들을 돕는 온라인 서비스들을 지속적으로 런칭하며 웹사이트 하나로 엄청난 성공을 거둔 인터넷 백만장자의 성공 모델로 지속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주 수입원 :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클릭뱅크 상품벤더, 소프트웨어 개발

Dane maxwell (데인 맥스웰)

데인 맥스웰데인의 이야기야말로 반드시 한국에 반드시 소개되어야 한다. 데인은 IT전공자도 아니며, 코드 한 줄도 쓰지 못하고, 아무런 경력도 없는 빈털털이였지만 성공적으로 7개 이상의 상업용 소프트웨어 비지니스를 런칭한 성공적인 CEO이며, IT 비전공자, 주부, 평범한 사람들에게 상업용 소프트웨어 회사를 설립하도록 돕는 교육기관인 The Foundation의 설립자이다. 데인은 평범한 사람들에게 ‘스스로의 크기를 제한하는 근거없는 믿음’이 성공의 가장 큰 걸림돌임을 설파하며 IT 비전공자,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자, 주부 등 평범한 사람들을 성공적인 소프트웨어 회사의 CEO로 이끄는데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주 수입원 : 웹 기반의 상업용 소프트웨어 판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

Entrepreneur, 이들의 공통점

위에 소개된 인물들의 공통점은 자신들의 비지니스 모델이 모두 온라인, 즉 웹사이트를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이며 이들 누구도 스타트업 창업 자금을 받지 않고, 사업 초기부터 수익 모델을 만들어 비교적 짧은 기간에 거액의 자산을 창조했다는 데에 있다.만일 인터넷이라는 훌륭한 매체가 없었다면 이들의 비지니스는 결코 성공할 수 없었을 것이다.

만일 당신이 전통적인 벤쳐 기업 성공 모델 – 투자 유치, 수익 모델 개발, 기업 판매, 아웃 – 에 길들여져 있다면, 투자 없이 비지니스를 만든다는 것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없겠지만, 지금 이 순간에도 지속 가능한 자동 수입원(Passive income)을 창조하며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는 Entrepreneur들은 실시간으로 쏟아져 나오고 있다. 나아가서, 이들 중 대학교육에 큰 의미를 두는 사람은 거의 없다.

성적, 학력, 신용정보 등 한 개인에 대한 사회적인 평가와 잣대로 더 이상 사회 구성원의 성장을 제한하고 막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사회 시스템, 교육 시스템, 이 두가지는 결국 국가의 최소 단위인 개인들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데에 효율적으로 사용되어 왔던 통제 중심적인 시스템이었으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거대한 시스템을 바꿀 수 없다면 ‘나 자신’을 바꾸어야 한다. 사회적 지위와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특정 지위를 획득한 사람들의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세워진 시스템은, 더 이상 한 개인의 무한대적인 성장을 막을 수 없다.

온라인 비즈니스가 빠르게 성장할수 있는 이유

Entrepreneur들의 성장 동력은 인터넷, 이미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해져 버려서 식상한 바로 그 인터넷에 있다. 방금 소개했던 Entrepreneur들과 획일화된 교육 시스템을 따라가고 있는 사람들의 차이점이 있다면 그들은 정보의 생산자라는 것이다. 반면 정보의 그들이 창조한 정보를 소비하는 사람을 가리켜, 정보의 소비자(Consumer), 대중, 이라고 한다.

지금 노트북을 켜고 어제 어떤 웹사이트들을 방문했는지 확인해 보라. 아마도 국내 포털사이트, 뉴스 사이트, 스포츠,연예인 가십 사이트 등등. 우리는 특정 회사들이 생산한 – Entrepreneur들의 수익과 직결되는 – 컨텐츠를 소비하느라 적어도 매일 30분 이상을 소비하고 있을 것이다.

그런 정보들을 흡수함으로 우리가 얻는 것은 무엇일까? 미래를 설계하는데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가르침? 실무적으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정보? 인생을 바꿀 만한 스토리? 아마 이런 것들과는 거리가 먼 정보들을 소비하느라 시간을 보냈을 확률이 높을 거라고 생각된다.

또 한 가지, 지난 6개월간 인터넷을 통해 소비한 돈은 얼마나 되는가? 앱스토어에서의 각종 앱 또는 아이템 구매, 각종 소비성 컨텐츠 구매, 의류 쇼핑몰, 도서 구매 등등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 얼마를 지출하했는가?

만일 우리가 위와 같은 정보 소비 패턴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는 정보의 소비자일 확률은 거의 100%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정보를 소비하는 것이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정보를 소비만 하는 행위는 우리의 삶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돈’을 생산해내지 못한다.

정보의 생산자로 거듭나자

우리가 소비/구매한 각종 정보들을 만들어 내고 수입을 창조해낸 사람들, 그들이 바로 이 시대의 정보 생산자, 정보 상인 즉, Entrepreneur들이다. 이제 2020년이 되면 E-commerce(온라인 결제, 온라인 쇼핑몰, 앱 결제) 시장은 1200조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것이다. 우리는 이 거대한 파이에서 반드시 우리의 몫을 만들어 내야 한다.

‘우리 스스로 설계하는 경제적 자유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가 꿈꾸는 삶은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달성하여 ‘진정한 나 자신’으로 사는 것이며, 인터넷은 그것을 위한 가장 강력한 도구가 될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돈을 창조하는 온라인 비지니스 성장의 원리부터 실제로 돈을 벌어들이는 기술을 배워야 한다.

 

백 경호

백 경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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